본문 바로가기

뉴스

트럼프 대통령, '드리머들 추방 않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이민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7-04-26 14:18

본문

 

불법 체류 청소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DACA) 수혜자들이 대거 체포 추방되는 사태가 벌어져 추방공포가 다시 엄습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이 직접 나서 “추방 걱정 말고 안도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후 단 두달만에 DACA 추방유예 신분을 상실하고 43명이 추방됐고 90명이 구금 되고 있으며 670명이나 추방절차에 넘겨졌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에 따라, 추방공포가 확산되자 대통령과 주무장관이 직접 진화에 나서며, 안도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드리머들은 추방 걱정하지 말고 안도해도 된다”면서 “현 행정부에서는 드리머들을 추적하지 않고 있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서,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은 23 CNN 과의 일요인터뷰에서 “안도해도 된다는 대통령의 말에 전적으로 함께 한다”면서 “이민단속에서는 형사범죄자들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지 드리머들을 추적 하지는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부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인사도 있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여전히 “모든 불법이민자들은 추방대상인데 인력부족으로 단속하지 못할뿐”이라고 고집하고 있어 불안감이 사라지지는 않고 있다.  

대표적인 반이민파인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여전히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세션스 법무장관은 ABC 와의 일요인터뷰에서 “미국을 불법으로 들어온 모든 불법이민자들은 추방대상” 이라고 전했다. 

그는 “단지 우리는 이들을 전부 추적해 체포할 능력이 없을 뿐”이라고 말했다.

핵심 각료들 사이에도 서로 다른, 드리머 처우 방침이 나오고 있어, 불법 체류 청소년 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민옹호 단체들은  미국 최고 수장인 트럼프 대통령이 안심하라고 했으니, 불필요한 불안에 떠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모든 새 스쿨버스에 안전벨트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이번 주 화요일 주 의회 상원에서 통과돼 마지막 관문인 하원 심사를 앞두게 됐습니다.  상원에서 25대 6의 압도적 표차로 가결된 해당 법안이 하원에서도 통과되면 텍사스의 수 천 명의 학생…
    타운뉴스 2017-04-27 
      온라인 데이트 사기 피해가 금전적 손해에 정신적 상처까지 입히는 심각한 피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자 살고 있는 중년의 노신사 David Lurie 씨는 최근 Facebook을 통해 Monica Benedict 라는 여성으로부터 …
    타운뉴스 2017-04-27 
    연방 정부기관들이 TV 방송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 유명 전도자의 Grapevine 사무실에서 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오전 9시경부터 시작된 유명 TV 방송 전도자 Benny Hinn 목사 사무실에 대한 수색 영장 집행은 연…
    타운뉴스 2017-04-27 
    UT Arlington이 캠퍼스 내에 나붙었던 불법 이주민 신고 촉구 슬로건을 담은 전단지 제거 조치를 취한 가운데, 얼마 전 채택된 “이주민 보호 캠퍼스” 정책 촉구 결의안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 해당 대학 캠퍼스에서 “…
    타운뉴스 2017-04-26 
      Collin County의 일부 여권 발급 사무소들이 운영을 일시 중단함으로써 여권 발급이 시급한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Plano와 McKinney의 여권 발급 사무소들이 발급 수수료 분쟁이 발생한 후 이번 주 월요일부터 운영을 일시…
    타운뉴스 2017-04-26 
      어제,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 운동 서명자, 8천명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8천 번째 서명을 한 주인공은 포트워스에 거주하는 김연진 씨였습니다. 김연진, 강정진 부부는 달라스에 온지 7년이 되었다면서, 달라스 영사 출장소가 총영사관으로 승…
    타운뉴스 2017-04-26 
      어제 오후 6시, 달라스의 한 한식당에서 달라스 여성회 주최로 한국학교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달라스 여성회 강석란 회장은 바자회 등으로 모은 기금을 한국 학교 측에 전달했습니다. 한국 학교 김원영 이사장은 ‘아이들이 없는…
    타운뉴스 2017-04-26 
      Ted Cruz 상원의원이 마약왕 El Chapo 등 마약조직 우두머리들로부터 몰수한 자금을 미-멕시코 장벽 설치 비용으로 이용하는 법안 발의를 제안했습니다.  어제, Cruz 상원의원이 성명을 통해 El Chapo로 불리는 마약왕 Joaq…
    타운뉴스 2017-04-26 
      경찰 위장 수사망에 걸려 미성년자 성적 유인 혐의로 체포된 Fort Worth 남성이 10년 연방 징역형에 처해졌습니다.  올해 마흔 아홉 살의 Scott Tosch가 온라인 만남 광고를 통해 연결된 열 세 살 된 소녀를 성적으로 유인한 …
    타운뉴스 2017-04-26 
      제19대 한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5·9 대선'의 재외 투표 첫날인 어제, DFW 지역에서는 216명의 한인이 투표에 동참했습니다.  투표 첫날인 어제, DFW 지역 한인들의 투표 장소인 달라스 한인 문화 센터는 이른 오전부터 투표하러 나온…
    타운뉴스 2017-04-26 
      Plano의 Jack Carter Park에 시 최초로 들어선 all-abilities playground가 어제 특별 기증식을 통해 일반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Schimelpfenig 중학교 부근 Maumelle Drive에 위치한 해…
    타운뉴스 2017-04-26 
      Dallas 북부 교외지역 개발 사업에 Plano와 Frisco 이외, Plano 북쪽 75번 연방 고속도로 인근의 인구 10만 도시 Allen도 지역 발전을 위해 뛰어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llen and Altera 개발사가 주도하는…
    타운뉴스 2017-04-26 
      오늘, 주 의회 하원에서 텍사스의 “이주민보호도시” 금지법에 대한 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이민법 문제가 이번 한 주 텍사스 주 의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하원에 상정된 Senate Bill 4가 통과하면, 텍사스의 시…
    타운뉴스 2017-04-26 
      Northwest 교육구의 한 보조교사가 학생을 밀치는 폭력을 행사한 일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면서 해고됐습니다. 해당 사건은 이달 초 Tidwell 중학교의 토요 수업 시간에 발생한 일로, 문제의 교사가 한 학생을 교실 맞은 편으로 …
    타운뉴스 2017-04-26 
      Addison 기반 외식업체 Fiesta Restaurant Group이 작년 12월 북텍사스의 5개 사업장폐쇄에 이어 해당 지역 내 모든 Pollo Tropical 사업장 영업을 중단하겠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는 언론을 통해, …
    타운뉴스 2017-04-2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