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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형제회(회장 정태윤 목사)의 2017 춘계 세미나가 지난 4일(화) 과 5일(수) 양일간 달라스 서남 침례교회에서 열렸다.

“기독교의 성경적 칭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통해 현대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잘못된 유보적 칭의관을 바로잡고 성경이 말하는 칭의와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복음주의 형제회 총무인 김정국 목사는 DKnet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신칭의에 대한 이견들이 분분한 가운데 복음의 진리에 벗어난 위험한 견해들에 대해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이 반론하지 않은 것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기독교의 가장 근본인 이신칭의에 대한 견고한 견해들을 듣고 함께 토론하여 교계가 진리를 수호하고 바른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목적”이라고 세미나를 주최한 목적과 이유를 소개했다.

복음주의 형제회 회장 정태윤 목사는 ‘성경적 칭의’ 가 무엇인가 라는 기자의 질문에 "칭의란 인간의 선행에 따른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며,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고 선물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기의 은혜 속에 들어오도록 받아주심을 뜻한다"고 답했다.

또한 정목사는 “죄와 허물로 죽어버린 우리 인간을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세움으로써 살아나게 되는 은혜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가장 큰 축복”이라며 “영원한 불변의 관계인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한 칭의와 구원의 확신을 갖고 이 복된 소식을 모든이에게 전하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임을 믿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믿음으로만 구원에 이름을 고백하는 복음주의 형제회는 2009년 4월 조직되어 매년 1, 2회 이상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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