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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상원, 새 선거구 조정안 승인…태런 카운티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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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 주 상원이 지난 4일(월) 향후 10년간 유효할 새 선거구 조정안을 승인했습니다. 김길수 기자입니다.
<기자> 10년간 유효할 새 선거구 조정안 승인으로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 지역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주 상원은 지난 4일(월) 새 선거구 조정안을 승인했습니다. 태런 카운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주 상원의 제 10 선거구(district 10)가 새 선거구안에 따라 재조정되면서 대부분 시골 지역들인 교외 7개 카운티 지역들이 추가 편입됐습니다. 이들 지역들은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의 백인 거주 지역들입니다.
현재 제10 선거구의 대표 정치인은 민주당의 베벌리 포웰(Beverly Powell) 주 상원의원입니다. 포웰 의원은 새 조정안에 따라 자신이 대표하는 지역구의 경계가 변경되는 것에 대해 주 공화당이 소수 유권자들의 투표권을 박탈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어제(5일) 오전 포웰 주 상원 의원은 성명을 통해 전날 통과된 새 선거구 조정안은 흑인과 라티노 그리고 아시안 커뮤니티가 모여 있는 제 10선거구를 불법으로 훼손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는 지난 10년간 소수 인종이 텍사스 인구 증가의 95%에 해당하는데도 이들의 투표권은 여전히 공격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텍사스의 새 선거구 조정안은 주 상원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Senate Redistricting Committee) 위원장인 조안 허프만(Joan Huffman) 주 상원의원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포웰 의원은 허프만 의원이 선거구 조정 때 인종 분포 데이터를 참조하지 않았다며, 포트워스와 달라스의 도심 지역의 경우 소수 인종 유권자들이 매우 많이 분포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길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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