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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lake 등 전국서 Trump 찬반 집회…시위대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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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십 개의 도시에서 Donald Trump 대통령 지지 집회가 열린 가운데, 지난 토요일 반 트럼프 시위대들의 맞불 집회도 함께 열리면서 불상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국에서 열린 집회처럼 Southlake의 Liberty Park에서도 “Spirit of America”라는 기치를 내건 약 2백명의 시위대가 모여 최근 확산되고 있는 반 Trump 시위에 대한 대응적 성격으로 Trump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동일한 성격의 집회가 콜로라도와 워싱턴, 플로리다 그리고 뉴욕과 미네소타 등지에서 열렸으며, 소규모의 반 Trump 집회도 동시에 열리면서 각지서 양 집회 세력간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네소타의 St. Paul 집회에서 4백명의 Trump 지지자와 반 Trump 지지자 50명이 맞불 집회를 벌인 가운데, 6명의 반 Trump 시위대가 주 의사당 안에서 폭죽을 터트려 중범죄에 해당하는 폭동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네쉬빌에서도 양쪽의 맞불 집회가 열린 가운데 충돌이 생겨 2명이 체포됐으며, 웨싱턴 주 Olympia 집회에서는 4명의 시민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Southlake 집회에 참석한 한 Trump 대통령 지지자는 이번 집회가 비슷한 견해를 지닌 사람들을 결집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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