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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브니(MAVNI) 프로그램, 한국어 모병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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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등 미국 비자 소지자들과 추방유예(DACA)를 승인받은 서류미비 청소년들이 미군에 입대하면 영주권을 건너 뛰고 미국시민권을 얻을수 있어 큰 인기를 끌어온 마브니 (MAVNI) 프로그램이 오는 9월말까지 연장됐으나 실제 모병은 여전히 중단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한국어 모병은 아예 제외돼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한국어 모병은 지원자가 없어서 제외된 것이 아니라, 지원자가 너무 많아 중단되었다.
전체 미군 입대도 심각한 적체때문에 사실상 장기간 중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시범프로그램으로 시행되고 있는 마브니 프로그램을 일단 2017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말 까지 연장해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마브니 프로그램만 살아남았을 뿐 실제 미군의 모병은 재개되지 않고 있어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육군 모병사령관인 제프리 스노우 소장은 “마브니 프로그램이 오는 9월말까지 연장됐으나 적체 문제 로 장기간 중지되고 있는 실제 모병이 언제 시작될지는 알수 없다”고 밝혔다.
오는 9월말안에 마브니 프로그램으로 모병할 경우 육군은 1200명을, 해군과 해병이 각 65명, 공군은 70명을 선발하게 된다.
하지만 한국어 모병이 제외되어 한인 청년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마브니 프로그램에서 이번에 제외된 외국어 특기병 대상은 한국어와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이다.
한국어 특기병은 신청자들이 너무 많아, 예전에도 한회계연도 접수를 시작하자 마자 조기에 마감되는 사태를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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