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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에 위치한 큰나무 교회 (담임목사 김귀보)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지난 12월 26일 (월) 저녁 6시에 큰나무 뮤직 아카데미 (Keunnamu Music Academy) 콘서트가 열렸다.

김귀보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음악회는 색소폰 강사인 신승준 씨의 사회로 진행 되었다. 13회를 맞이한 이번 콘서트에는 총 22명의 학생들이 그간 열심히 연습해온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드럼,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색소폰, 클라니넷등 다양한 악기들의 연주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학생들의 연주가 끝난뒤엔 큰나무 뮤직 아카데미 선생님들의 수준높은 합동 특별 연주가 있었다.

큰나무 교회 김귀보 목사는 DKnet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감사하게도 큰나무 교회에 뛰어난 음악 재능을 가진 지체들이 많아 지역사회에 양질의 레슨을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음도 전파될 수 있게 하기 위해 뮤직 아카데미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한인 사회와 함께하는 뮤직 아카데미가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용 뮤직 아카데미 원장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 두번의 정기 연주회를 갖는데 회를 거듭할 수록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돼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소회를 밝히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유일하게 바이올린과 피아노 두개의 악기를 연주한 박지수 학생은 “큰나무 뮤직 아카데미 콘서트에서 연주하게 되어 기쁘고 다음에는 더욱 열심히 연습해 더 만족할 연주를 하고 싶다”며 의지를 밝혔다.

큰나무 뮤직 아카데미는 아이들이 자라며 음악실력은 물론 인성 또한 성장할 수 있게 기도로 함께 이루어 가는 음악 전문 학원이다.

상담 및 문의는 940-597-9681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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