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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에… 美교사 150만명 교실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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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2-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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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공공과 민간 분야를 포괄해 교사 150만명이 교실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어제 이같이 전하며 퇴직 교사들이 일반 기업이나 교육 관련 스타트업에서 새로운 경력을 쌓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교육 분야에서 교사 90만명, 사교육 분야에서 60만명이 사표를 냈습니다


또한 교사들의 퇴직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난달 전미교육협회 조사에 따르면 “예정보다 퇴직을 앞당길 것”이라고 답한 교사는 응답자의 55%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837% 에 비해 늘어난 비율입니다. 구인·구직 플랫폼 링크드인은 “코로나19 첫해에는 학교를 지키는 교사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지난해부터는 그렇지 않은 모습”이라며 “지난해 다른 직업을 갖기 위해 경로를 튼 K-12학년 교사는 전년 대비 66%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교사들의 퇴직이 급증한 배경은 코로나19로 단순 수업뿐 아니라 방역까지 신경을 쓰느라 업무가 가중된 탓이 큰데 잦은 휴교에 따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업 준비 부담도 더 커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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