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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 본격화...당 경선 대진표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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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을 47일 앞두고 여야 대선 경선이 본격화되며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충청권 순회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균형 발전’을 핵심 키워드로 중원 민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전을 찾아 K-방산 육성을 강조하고,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을 약속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스웨덴 말뫼 시장과의 회동을 통해 기후 정책을 부각했고, 김동연 후보는 청주를 찾아 충청권 공약을 이어갔습니다. “충청 대망론을 완성하겠다”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세 후보는 18일 첫 합동 토론회를 치르고, 순회경선을 거쳐 4월 27일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말 1차 경선 토론회를 앞두고 A조와 B조로 나눠 본격 토론에 돌입합니다. 김문수,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후보가 A조에,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B조에 배정됐습니다.
‘미디어 데이’를 통해 공정 경선을 다짐한 가운데, 후보들은 정책 발표와 인터뷰, 유튜브 방송 등으로 저마다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후보는 각각 이재명 저지, 양자 대결 구도, 정권 교체를 내세우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나경원·안철수 후보 등은 언론 인터뷰로 메시지 경쟁에 나섰습니다. AI 분야는 이번 대선의 핵심 공약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재명, 김경수, 나경원 후보는 100조 원, 한동훈 후보는 200조 원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AI G3’ 진입을, 양향자 후보는 3년 내 세계 1위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공약에 비해 구체적 실행 계획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NBS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39%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김문수·홍준표 후보가 나란히 8%를 기록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는 부정적 여론이 우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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