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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물 문제 해결 실패하면 전쟁"…인더스강 갈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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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5-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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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전 위기 끝에 극적으로 휴전한 인도와 파키스탄이 충돌은 멈췄지만 긴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최근 충돌로 군인 11명과 민간인 40명 등 총 5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어린이 15명과 여성 7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인도의 공격을 "정당한 이유 없는 악랄한 행위"라고 규정하며, 주권과 영토에 대한 도전이 반복될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역시 “평화의 정신으로 휴전에 합의했지만, 영토 침해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인도와의 물 문제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다시 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며 카슈미르 지역의 미래 결정권도 주장했습니다. 


한편 인도의 모디 총리는 전날 TV 연설에서 파키스탄이 먼저 휴전을 요청했고, 군사 작전은 일시 보류한 것일 뿐이라며 테러 발생 시 보복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한 ‘미국의 중재로 이뤄진 휴전’이라는 주장과는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양국은 군 고위급 회담을 통해 병력 감축과 공격 자제에 합의했지만, 인도가 중단한 인더스강 조약의 효력은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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