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대증원 추진과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을 삼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는 대화 추진 움직임 없이 증원을 백지화하라고 정부에 대한 공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17일 정부와 의료계등에 따르면 정부는 총선 전날인 지난 9일 이후 이날까지 1주일 넘게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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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의회 간 교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공간인 '한미의회교류센터'가 어제 워싱턴DC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단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미 의회 의원과 싱크탱크 관계자, 대미 투자 한국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한미 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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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경제가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1월 전망과 동일한 수치입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로 2.3%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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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6일) 국무회의에서 4·10 총선 참패와 관련한 전반적인 입장을 밝힌 가운데, 비공개 국무회의서 “국민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며 추가적인 심경을 표현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이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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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6일 장중 1,400원선까지 올랐다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1,394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일부터 7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오른 1,389.9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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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이 4·10총선 패배 후 인적 쇄신에 나선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 검증과 여론 동향을 살피며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선 패배로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요직을 조기 개편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인사를 너무 서둘렀다가 검증이 허술해 문제점이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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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계 반발에도 강행해 온 의료 개혁이 사실상 멈춰섰습니다. 의대 증원 방침에 전공의들이 병원을 집단이탈한지 55일째에 접어들면서 의료 공백은 더욱 커지고 있고, 2000명증원을 밀어붙이던 정부는 여당의 총선 참패 후 개혁의 동력을 잃어버린 양상입니다.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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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0일이면 취임 2년을 맞는 윤석열 대통령, 87년 직선제 이후 처음으로 여소야대 속에서만 5년 임기를 보내는 대통령이 됐습니다. 국정운영 동력을 잃은 것은 물론 야권이 추진하는 특검법정국을 맞닥뜨려야 할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은 민의를 받들어 국정쇄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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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이지만 이젠 골치 아픈 문제와도 마주해야 합니다. 조국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가 이미 실형을 선고받은 상태인데다, 비례대표 1번인 박은정 당선인도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어 사법리스크에 발목이 묶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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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의 거대 야당이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개헌·탄핵 저지선(100석)을 겨우 넘은 108석에 그쳤습니다. 11일 최종 개표 결과 민주당은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승리했습니다.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122석 중 102석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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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민심은 언제나 옳다. 부족했던 당을 대표해 국민들께 사과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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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투표율이 67.0%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2966만 2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67.0%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가 포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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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모두 종료된 후 나온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승리가 점쳐진 민주당 상황실 내에선 박수와 환호성이 터졌고, 국민의힘 상황실은 침묵만이 이어졌습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KB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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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사전 투표를 마치고, 본 투표를 이틀 앞둔 시점에서 막판 유세에 모든 걸 쏟아붓고 있는 여야는 마지막까지 출렁이는 민심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전체 지역구 의석의 절반 가까운 122석이 걸린 수도권. 4년 전 총선, 민주당은 103곳에서 승리하며 압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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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정당들은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46석이 걸려 있는 비례대표의 정당 투표를 적극적으로 독려했습니다. 녹색정의당 지도부는 서울 마포갑에 출마한 김혜미 후보 유세를 지원했습니다. 기후와 노동, 성 평등 가치를 내걸고 민주당이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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