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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돌발성 폭우로 여행객 사망…캘리포니아, 20년 만에 8월 눈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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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8-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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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서 돌발성 폭우로 강이 범람하면서 여행객 1명이 휩쓸려 숨졌습니다. 


25일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내 콜로라도강 인근에서 올해 33살 여성 체노아 니커슨이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니커슨은 지난 22일 이 국립공원 내하바수 캐년 지역을 강타한 폭풍우로 콜로라도강 지류인 하바수 크릭이 범람한 뒤 실종 신고가 접수돼 수색 중이었습니다. 


지난 24일에는 강이 범람한 지역 인근의 한 협곡에 고립돼 있던 관광객과 주민 총104명이 긴급 구조됐습니다. 


이 지역에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는 계절성 폭풍우(monsoon storm)의 영향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올여름 폭염과 산불에 시달린 캘리포니아주에서는 20여년 만에 처음, 8월에 눈이내렸습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동쪽 시에라 네바다산맥 전망대인 미네라 비스타에 25일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당국은 캘리포니아주 북동부에 있는 래슨화산 국립공원에도 눈이 내렸으나 낮기온이 올라 눈이 쌓이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례적인 여름철 눈 폭풍이 지나가면서 캘리포니아 북부레딩과 스톡턴, 레드 블러프에 기록적인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당국은 한랭전선과 함께 강풍이불고 있어 화재가 발생할 위험도 커졌다고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지난달 말 캘리포니아 북부 산불 발생지역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북부 산불은 4개 카운티에서1700㎢가 넘는 지역을 휩쓸어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올해 최대, 역대4번째 규모의 산불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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