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뉴스

연방 의회서 '주4일 근무' 법안 발의…공화당 반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3-15 09:56

본문

11일 대선 민주당 경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발언하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11일 대선 민주당 경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발언하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연방 의회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4일 근무'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는 기준이 되는 표준 근로시간을 기존 주간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4년에 걸쳐 낮추는 내용입니다


또한 하루 8시간을 초과하는 근무에 기존 급여의 1.5배를, 12시간을 초과하는 근무에는 2배를 지급하도록 했고 주당 근무시간을 32시간으로 줄여도 노동자가 받는 급여나 혜택을 줄이지 못하게 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어제(14) 보도자료에서 "급여 감액이 없는 주당 32시간은 급진적인 구상이 아니"라며 "오늘날 미국 노동자들은 1940년대에 비해 400% 이상 더 생산적이지만 수백만 미국민이 수십년 전보다 더 낮은 급여를 받고 더 오래 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의회전문매체인 '더힐'은 샌더스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그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에서 논의됐으며 공화당의 강한 저항에 부닥쳤다고 전했습니다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표준 근로시간을 줄이면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 그리고 결국 노동자가 피해를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미국의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진보 진영 일각에서 진보 성향 대법관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69세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민주당 상원의원과 진보 언론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해 복귀할 경우 자칫…
    미국뉴스 2024-04-04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빅테크가 지난해 견조한 실적에도 올해 들어 부문별 군살 빼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일부 부서에서 수백명의 직원을 감축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가장…
    미국뉴스 2024-04-04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퍼듀 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 사업에 38억7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어제 웨스트라피엣…
    미국뉴스 2024-04-04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 대선 주요 승부처인 미시간과 위스콘신주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지원과 국경 정책을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개최한 유세에서 "우리가 세계 그 어느 국…
    미국뉴스 2024-04-03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한마디에 비트코인은 물론 뉴욕증시 등 미국의 자산 시장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어제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00%, S&P500은 0.72%, 나스닥은 0.95% 각각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도 6% 정도 급락한 6만5000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
    미국뉴스 2024-04-03 
    미중 정상이 어제 넉달여 만에 재차 직접 대화에 나서 양국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소통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나 경제안보 영역에서는 첨예한 입장차를 드러냈고, 대만 문제를 두고도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
    미국뉴스 2024-04-03 
    캘리포니아 경찰이 아버지에게 납치되었다가 경찰지시로 항복의 신호를 하며 뛰어나오던 비무장 소녀를 사살하는 장면의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큰 파문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망한 사반나 그라시아노(15) 소녀는 2022년 9월 27일 별거중인 엄마와 살던 중 아버지에게 강제로…
    미국뉴스 2024-04-03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닝메이트로 함께 할 부통령 후보군 물색에 들어갔습니다.  과거핵심 측근들이 줄줄이 등을 돌리는 '배신의 쓴맛'을 톡톡히 본 만큼, 자신에 대한 충성도를 최대 인선 기준으로 꼽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
    미국뉴스 2024-04-02 
    미국의 3월 제조업 경기가 생산량과 신규 주문 증가로 살아나며 1년 반 만에 확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1일)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월 PMI 47.8을 웃돈 것은 물론…
    미국뉴스 2024-04-02 
    미국에서 대학 진학 대신 용접·배관 등 기술직을 선택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습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 젊은 세대의 용접·배관공 등 기술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대학 등록금이 치솟아 부담이 커진 데 비해 …
    미국뉴스 2024-04-02 
    미국 증시를 주도했던 ‘매그니피센트 7(M7)’의 옥석 가리기 결과 ‘패뷸러스 4(팹 4)’가 새로운 주도주로 떠올랐다고 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보도했습니다.  M7은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애플, 테슬라 등 7개 빅테크…
    미국뉴스 2024-04-02 
    연방 하원이 데이터 보안을 이유로 의회 직원들의 마이크로소프트 AI 챗봇 코파일럿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하원 측은 코파일럿에 대해 "하원에서 사용할 수 없는 앱"이라며 "코파일럿 앱이 하원에서 승인하지 않은 …
    미국뉴스 2024-04-01 
    최저임금을 둘러싼 지구촌의 주요 격전지인 캘리포니아주가 다시 한번 큰 실험에 들어갑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오늘(1일)부터 패스트푸드 업계 피고용자들의 최저시급을 20달러로 인상합니다. 이는 지난해 최저시급 15.50달러에서 30% 상승한 수준입니다. 미 전역에 …
    미국뉴스 2024-04-01 
     국제 금값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힘입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미 달러 대비 금 현물가격(XAU/USD)은 오늘 오전 한때 1.32% 상승해 온스당 2265.5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
    미국뉴스 2024-04-01 
     백악관 출입기자단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용기에 탑승하는 출입기자들에게 기내 물품을 무단으로 가져가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출입기자단(WHCA)은 지난달 출입기자들에게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의 물건을 가져가는 게 금지돼 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미국뉴스 2024-04-0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