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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7년 만에 다시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텍사스의 13만여 명 연방 공무원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만 해도 5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상당수가 무급 휴직에 들어가거나 급여 없이 일을 이어가야 합니다. 다만 법에 따라 셧다운이 끝난 뒤에는 급여가 소급 지급됩니다. 반면 의원들은 계속 보수를 받게 돼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민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국토안보부는 핵심 기능을 유지하지만 일부 훈련과 연구는 중단됩니다. 사회보장연금과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급여는 예정대로 지급되지만, 새 신청과 일부 행정 서비스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달라스와 휴스턴 등 텍사스 주요 공항은 문을 열지만, 관제사와 보안 요원들이 급여 없이 근무해야 해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립공원도 부분 개방에 그쳐, 직원이 필요한 방문객 센터는 닫히고 현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재난 구호는 당장은 유지되지만, 홍수보험 신규 발급 등 일부 업무는 멈추게 돼 일부 주택 거래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셧다운이 쉽게 끝나지 않을 수 있다며, 양당의 강경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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