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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달래기 나선 연준…"경기 침체 아니고 고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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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며 전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자,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시장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현 상황은 경기 침체국면으로 진입했다고 볼 수 없으며 설령 경기침체에 들어가더라도 연준은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꼽히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5일 연준은 지표 하나에 과잉 반응하지 않으며 만약 문제 발생 시 이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굴스비 총재는 CNBC 방송 인터뷰에서 "고용지표가 기대보다 약하게 나왔지만 아직 경기침체 상황 같지는 않아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굴스비 총재는 소비자의 연체율이 높아지는등 일부 지표에서 경고등이 나오고는 있지만 현 미국 경제는 상당히 안정적인 수준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도 이날 하와이에서 열린 행사에서 중앙은행이 물가 안정과 고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근 7월 고용통계서 실업률이 4.1%에서 4.3%로 상승한 것에 대해 허리케인 등으로 일시적 해고가 늘어난 점을 지적, “다음달 통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일리 총재는 시장에서 이미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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