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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어스틴 상징 시계탑, 오는 11월부터 복원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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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대학교(University of Texas)의 상징적인 타워가 곧 다년간의 복원 공사에 들어갑니다.
UT 어스틴 캠퍼스는 오는 11월부터 "우리의 타워: 다음 100년"(Our Tower: the Next 100 Year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타워 외관 복원 작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UT 시스템 이사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7천만 달러의 예산을 지난 8월에 승인했습니다.
UT의 상징인 시계탑은 1937년에 완공됐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첫 번째로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복원 사업입니다.
UT 어스틴은 타워 외관의 돌, 창문, 조명, 시계판, 그리고 건물 외벽의 역사적인 금도금 장식 등을 포함한 전면적인 복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타워의 원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금속 및 목재 표면이 다시 칠해지고, 동쪽과 서쪽 출입구도 재건축됩니다. 또한 복원 작업에는 외부 조명을 LED 기반 시스템으로 업데이트하고, 일부 지붕을 교체하며, 창문의 외관 개선, 작동성 향상 및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도 포함됩니다.
UT는 “이번 외관 복원은 2027년 여름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건물은 공사 기간 동안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UT의 가용 대학 기금과 개인 기부로도 자금이 지원된다”며 시계탑 복원을 위한 추가적인 기금 모금을 계속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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