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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교육구 학부모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요구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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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9-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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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교육구 학부모들이 교육구를 상대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요구하면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 출처: CBS DFW)
알렌 교육구 학부모들이 교육구를 상대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요구하면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 출처: CBS DFW)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원하는 알렌 교육구(Allen ISD) 학부모들이 해당 교육구를 상대로 연방 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알렌 교육구의 한 학부모 그룹이 교육구 지도자들이 연방 보건 당국자들과 쿡 아동 병원(Cook Children`s Medical Center) 의료 전문가들의 코로나 19 권고 내용을 수용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학교 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요구하며, 교육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연방 법원에 제기했습니다. 

 

현재 알렌 교육구는 그렉 애봇 주지사의 행정 명령에 따라, 학교내 마스크 착용을 개인의 선택에 맡기고 있습니다. 이번 학부모 집단 소송을 대리하는 법률회사 Cirkiel & Associates의 변호인단은 지난 8일(수), 알렌 교육구 운영 위원회가 코로나 19 확산과 델타 변종 방지 방법에 대한 연방 보건복지국 질병통제센터와 쿡 아동 병원등 전문가들의 권고를 따르지 않아, 이로 인해 너무 많은 아동들이 코로나 19에 걸려, 다른 친구와 가족, 교직원들을 위험해 처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알렌 교육구는 같은 날 밤 성명을 통해 소송이 진행 중인 관계로 자세한 언급은 안하겠다면서도, 마스크 착용을 학생과 교직원의 선택에 맡기는 결정이 학생들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는 조치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다만 코로나 19 관련 문제에 이의가 있거나 우려되는 점이 있는 학부모들과 함께 선제적이면서 전문적인 대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코로나 19와 관련된 대부분의 문제들이 소송에 의하지 않고 해결돼 왔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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