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운뉴스

애봇 주지사, 연방직업안전보건국의 백신 접종 의무 명령에 '이의 제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11-16 09:23

본문

대기업들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의무와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연방 제5순회 항소 법원에 코로나 19 백신 의무 접종의 부당함을 알리는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그렉 애봇 주지사는 연방 제5순회 항소 법원에 제출한 청원서를 통해, 연방 노동부 산하의 직업안전보건국(OSHA)이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 19 백신 의무 접종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OSHA가 시행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 명령은 법을 무시한 명령”이라며, 순회 법정이 자신이 발령한 행정 명령 GA-40이 무력화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제5순회 항소 법정이 집합적 자유를 보호하는 헌법을 침해했다며 OSHA의 의무명령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주지사들이 팬데믹 종식 노력에 동참하지 않으면 대통령의 직권으로 방해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한 바이든(Biden) 대통령의 발언은 공허한 위협이며 OSHA가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OSHA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달 초 미 전역의 100인 이상 사업장의 노동자들은 내년(2022년) 1월 4일까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의무적으로 받거나 매주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 명령을 따르지 않는 사업장에는 1만 달러가 넘는 거액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한편 텍사스를 포함한 20여개 주들은 이번 명령에 반기를 들었고 일부 기업과 종교단체들도 동참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명령이 코로나 19 팬데믹 종식과 완전한 경제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소셜 미디어 사용 증가로 십대 사이에서 틱 장애 증상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그중 주로 남자 청소년보다는 여자 청소년의 틱 장애 증상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소셜 미디어 사용 증가로 인해 10대 청소년 사…
    타운뉴스 2021-11-19 
    머스큇의 한 소매점에서 강도 짓을 벌이다 상점 주인을 총격 살해한 15세 소년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7일(수) 오후 1시 30분경 머스큇시의 갤로웨이 애비뉴(Galloway Avenue)에 위치한 빅달러 마트(Big Do…
    타운뉴스 2021-11-19 
    원격 재택 근무자들을 위한 전미 최고 도시 10곳 중 5곳이 텍사스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론스타터(lawnStarter)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재택 근무자들을 위한 전미 최고 도시 1위에 프리스코가 선정됐습니다.…
    타운뉴스 2021-11-19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청구건수의 빠른 감소세가 고용회복이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부는 지난 주(11월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8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오…
    타운뉴스 2021-11-18 
    텍사스 테일러 ISD가 최근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제2공장 유치를 위한 세제 감면 혜택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테일러 시는 삼성의 기존 반도체 공장이 있는 어스틴시와 함께 유력투자 후보지로 꼽히고 있는데, 현재 파격적인 인센티브까지 약속하며 삼성의 170억달러…
    타운뉴스 2021-11-18 
    내년 텍사스(Texas)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 한 베토 오루크(Beto O`Rourke) 전 연방 하원의원이 캠페인 첫 날 200만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텍사스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로 나선 베토 오루…
    타운뉴스 2021-11-18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셔먼에 새로운 300mm 반도체 웨이퍼 제조공장을 구축하고, 내년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텍사스 북부에 위치한 TI의 셔먼 부지는 반도체 팹을 최대 4개까지 수용할 수 있어 산업용 및 차량용 반도체를 필두로 늘어나는 반도체…
    타운뉴스 2021-11-18 
    연방교육부가 최근 캐롤 교육구(Carroll ISD)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인종차별과 성차별 문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제(17일) 캐롤 교육구 당국자들은 3건의 인종 및 성차별 관련 고소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캐롤 교육구 성명에 따르면 3명의 학생들이 …
    타운뉴스 2021-11-18 
    아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에서 발생한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메디슨을 위한 핑크리본(Pink Bows for Madison) 해시태그가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휴스턴(Houston) 아스트로월드(Astroworld)…
    타운뉴스 2021-11-18 
    달라스 파크레인(Park Lane) 코스트코 매장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희생자가 알리 엘바나란 60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사건 용의자 4명은 체포됐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코스트코(Costco) 매장 인근에서 화요일(16일)…
    타운뉴스 2021-11-18 
    코로나 19 펜데믹의 장기화에 따른 구인난 속에서 인력 확보를 위해 임금 인상, 특별 보너스 등을 내걸은 기업들이 많습니다. 특히 구인 광고에 ‘백신 접종 의무화’ 조건을 철회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CNN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타운뉴스 2021-11-17 
    DFW 지역의 주택 임대료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임차인들의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텍사스 지역에서 플레이노와 콜린 카운티 지역이 가장 높은 임대료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임대 계약 갱신을 한 DFW의 …
    타운뉴스 2021-11-17 
    어빙에서 지난 14일, 생후 8개월 여아가 달리던 차 밖으로 떨어진 뒤, 뒷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빙 경찰국이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중입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4일(일) 어빙(Irving)에서 생후 8개월 된 영아가 …
    타운뉴스 2021-11-17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방 정부의 긴급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시켰습니다.   해당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재정적 부담으로 문을 닫은 중소업체와 사회 소수자가 운영하는 사업체 등…
    타운뉴스 2021-11-17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한인사회에 유행하는 코로나 19 가짜 예방·치료제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FTC는 최근 ‘유색인종 사회에서 발생하는 사기 및 소비자 문제에 대한 FTC의 활동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효과가 증명되지 않…
    타운뉴스 2021-11-1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