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뉴스

조이풀교회, 2021 조이풀 장학금 수여식 가져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8-12 18:25

본문

2021조이풀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10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맨 윗줄 가운데 김세권 목사, 오른쪽 끝 장학위원장 크리스티나 정 집사
2021조이풀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10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맨 윗줄 가운데 김세권 목사, 오른쪽 끝 장학위원장 크리스티나 정 집사

개척 다음 해부터 1년 재정의 10%를 장학금으로 지급해온 조이풀교회(담임목사 김세권)가 지난 8일(주일) 오후 2시 “2021조이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2021년에는 총 10명의 장학생을 선발, 각 학생에게 1,000달러를 지급했다. 선발된 학생은 반드시 수여식에 참석하는 것이 조이풀교회 장학생 선발의 중요한 조건이다.   

 

예배에 앞서 수여식을 가졌으며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단상으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고 소감을 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 대학원에서 기독교 교육 석사 과정에 재학중인 김가은 학생은 “’공부하고 싶은데 돈이 필요하다’고 솔직히 기도했는데 장학생에 선발됐다”고 이야기하며,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바로 전할 수 있는 학교를 세우고 싶다”는 비전을 나누었다.

 

김채현 학생은 “팬데믹 때문에 모두가 힘들고 교회도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을 해 주신 조이풀 교회가 대단하다”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학생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가정에서 재정 지원을 해줄 수 없는 상황에서 학업을 이어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가운데 장학생에 선발돼 믿음으로 순종하며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고백한 학생, 약대에 합격했지만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없어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장학금을 받아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나 갈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는 학생도 있었다. 

 

이현태 학생은 “성도님들을 통해 조성된 이 장학금은 하나님의 사랑과 격려로 다가오기 때문에 물질적 지원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며,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남은 과정에 충실하게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달라스 대학교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공부하게 될 조원진 학생은 “버추얼을 통해 장애인들이 움직일 수 있는 도구를 만들고 싶다”는 비전을 전했고, UNT에서 피아노를 전공하는 최하나 학생은 “중국 선교사 자녀인데, 부모님께 학비 부담을 덜어드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미국에서 잘 공부하고 훈련받아서 중국에 선교하러 다시 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수여식을 마치고 이어진 예배에서 전영식 성도는 “저희는 단지 전달할 뿐이고 하나님께서 공급하셨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어 가는데 큰 힘이 되길 바라고 그들을 통해 세상이 더 풍요로워지길 원한다”고 기도했다.  

 

김세권 목사는 이사야 14장 12절에서 17절 본문을 가지고 “이사야의 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바빌론의 멸망을 노래하는 이사야 14장의 배경을 설명하며 설교를 시작했다. 그는 “바빌론이 위세를 떨치던 때에 이사야는 바빌론의 몰락을 보았다”며, “어렵고 힘든 시국에서도 유다 사람이 올바로 살아갈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이샤의 위대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목사는 “지금 팬데믹 때문에 이전과 다른 상황과 살아간다”며, “팬데믹 이전의 상황으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르고, 팬데믹으로 인생의 계획이 바뀐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사야는 이 본문을 통해 그때 불평하거나 한탄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함께 살아야 한다”며, “옆에도 사람이 있고, 나만큼 옆에 있는 사람도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교회의 목적은 교회가 아니다”라면서, “조이풀교회는 세상을 섬기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 젊은 세대를 위해, 교회다운 교회로 존재하기 위해 장학금을 준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살아가는 일에 함께 하자”고 권면했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달라스 최초의 한인교회 달라스 연합교회(담임목사 이요한)가 지난 15일(주일) 오전 11시 ‘창립 55주년 기념 및 담임목사 취임 예배’를 드렸다.  기념 예배는 손신익 목사가 사회를, 시온 찬양대가 특송으로 “주와 함께 가리라”를 불렀다. 대표기자자로 나선 석근호 장…
    종교뉴스 2021-08-20 
    개척 다음 해부터 1년 재정의 10%를 장학금으로 지급해온 조이풀교회(담임목사 김세권)가 지난 8일(주일) 오후 2시 “2021조이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2021년에는 총 10명의 장학생을 선발, 각 학생에게 1,000달러를 지급했다. 선발된 학생은 반드시 수여…
    종교뉴스 2021-08-12 
    지난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포트워스에 위치한 한마음교회(담임목사 허종수)에서 ‘2021년 가을학기 특별 새벽기도회’가 열렸다. “다른 세계관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새벽 기도회에는 노진준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노 목사는 수학과 변증학을 공부했고, 볼티…
    종교뉴스 2021-08-12 
    빛내리교회는 지난 7일(토) 오전 11시 BTS Fair라는 이름으로 학용품(School Supply)과 책가방 100세트를 준비해 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포트워스의 한 아파트(The Crossing 820, 4151 SW Loop 820, Fort Worth, TX7…
    종교뉴스 2021-08-12 
    지난 8월2일(월)부터 4일(수)까지 허스트에 위치한 빛과소금의 교회(담임목사 장요셉)에서 제40차 텍사스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협의회(회장 류복현 목사, 이하 KBFT)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는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회장 김경도 목사) 직전 총회장 이성권…
    종교뉴스 2021-08-06 
    미얀마에서 사역 중이던 故 정바울 선교사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7월25일(주일) 코로나19로 소천했다. 고인은 생전에 중앙 연합 감리교회에서 10년간 사역했으며, 같은 교회의 파송을 받아 선교지로 나갔다. 지난 7월31일(토) 오후 6시 중앙 연합 감리교회에서 故 정바울…
    종교뉴스 2021-08-06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류는 전에 없는 거센 변화에 직면했다. 대면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교회는 온라인 예배로, 학교는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야 했다. 온라인 수업으로 ‘학력저하’라는 문제가 대두됐다.  그러한 가운데 캐롤튼에 위치한 안디옥순복음 교회(담임목사 안현)는 학…
    종교뉴스 2021-08-06 
    전 세계에는 7,000개가 넘는 언어가 있고,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는 800개가 넘는 언어가 사용된다고 한다. 800여개 가운데 280개 언어는 아직 자기 말로 된 성경이 없다. 지난 1일(주일) 큰나무교회(담임목사 김귀보)에는 파푸아뉴기니에서 성경 번…
    종교뉴스 2021-08-06 
    서울에 위치한 숭인 교회를 담임하는 김요한 목사가 안식년을 맞아 지난 18일(주일) 영락교회(담임목사 명치호)에 들러 말씀을 전했다.60년 전통을 가진 숭인 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측에 속해 있으며, 1천여 성도와 함께 지역 사회와 선교를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는…
    종교뉴스 2021-07-22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해 DFW 교회들은 여름성경학교 현장모임을 갖지 못하고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올해도 전면 온라인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는 곳도 있고, 일부 교회는 하이브리드 형식을 취해 하루는 대면모임으로 나머…
    종교뉴스 2021-07-22 
    웨슬리교회는 지난 18일(주일)부터 포스트 코로나 예배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호세아 6장 1절)는 주제를 가지고, ‘주일 예배를 위한 통성 기도’, ‘전교인 느헤미야 연속기도회’, ‘열 두 걸음 특별 새벽기도회’를 계획했다.  …
    종교뉴스 2021-07-22 
    온 세계 장애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힘쓰는 텍사스 밀알 선교단(단장 채경수)에서 ‘밀알 토요 사랑의 교실’ 학생 및 봉사자를 모집한다.  채경수 단장은 “밀알 선교단은 전통적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사랑의 교실(Agape Class)와 성인을 위한 예배를 운영해…
    종교뉴스 2021-07-16 
    한인교회들을 위한 영적대각성 온라인 새벽부흥회가 열린다. 자마(JAMA)가 개최하는 이번 특별 집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교회가 회복되고 부흥의 힘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하며 준비했다. 한인 교회들의 부흥과 성장을 위한 특별집회를 준비하는 강순영 목사는 “코로나로 …
    종교뉴스 2021-07-16 
    선교는 무엇보다 중요한 교회의 사명이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여전히 많은 국가의 국경이 봉쇄 상태라 코로나 19 이전과 같은 형태의 단기선교를 기대하긴 어렵다. 그러한 가운데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은 2021년 선교주간을 맞아 “선교지를 위해 하루 한끼 금식(…
    종교뉴스 2021-07-16 
    예수 믿는 즐거움이 가득한 교회, 조이풀 교회(담임목사 김세권)에서 장학생을 모집한다. 2015년 세워진 조이풀교회는 개척 다음 해부터 1년 재정의 10%를 장학금으로 지급해왔다. 2020년 기준으로 총 52명의 학생에게 5만 2,000달러가량 장학금을 수여했고, 올해…
    종교뉴스 2021-07-0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