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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여성 재단, 성별 임금 격차 해소 시 경제에 601억 달러 유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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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여성 재단이 최신 보고서를 발표하며, 성별 임금 격차를 해소하면 매년 텍사스 경제에 601억 달러가 추가로 유입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3월 25일은 동등 임금의 날(Equal Pay Day)로, 여성이 남성과 동일한 소득을 얻기 위해 추가로 일해야 하는 시간을 상기시키는 의미를 가집니다.
텍사스 여성 재단은 이날(25일) 최신 보고서 발표를 통해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임금을 받을 경우 매년 텍사스 경제에 601억 달러가 유입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은 텍사스 노동력의 46%를 차지하고 있으며, 텍사스의 2.4조 달러 규모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남성의 83%의 임금만을 받고 있으며, 유색인종 여성들은 더 큰 임금 격차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임금 격차는 2019년 이후 27% 확대됐습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텍사스 여성은 평생 약 75만 달러의 임금 손실을 겪게 되며, 이는 개인과 가정의 경제적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재단의 사장 겸 CEO인 캐런 화이트는 "지금이 바로 여성을 위한 투자 시점"이라며, 임금 격차 해소가 텍사스 경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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