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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사기를 꺾기 위해 잇달아 드론 공격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2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전장에서의 힘의 균형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도 러시아군의 사기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군정보기관(GUR)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드론이 최근 5대의 러시아군 항공기에 손상을 입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9일 러시아 노브고로드주의 공군기지에 세워져 있던 전술·전략 폭격기 투폴레프 1대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러시아군 폭격기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은 지난 21일에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같은 공군기지 공격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측에서는 공군 기지를 타격한 잇따른 드론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와 그 주변 지역뿐 아니라 모스크바 등 러시아 도시들을 겨냥한 드론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드론 공격 사실을 공식적으로는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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