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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이주민 단속 통해 70여명 구조 및 체포...9살 아동도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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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9-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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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레도 동쪽 고속도로에서 발견된 불에 탄 트레일러 (사진 출처: NewsBreak)
라레도 동쪽 고속도로에서 발견된 불에 탄 트레일러 (사진 출처: NewsBreak)

지난 주말 동안 국경 지역에서 이뤄진 2건의 단속을 통해 70명에 육박하는 불법 이주민들이 적발됐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멕시코 국경 지대의 밀입국 시도가 증가하면서 인도적 위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28일엔 남부 국경 지역에선 밀입국을 주선하는 업자들이 버리고 간 아홉 살 난 어린 소년이 국경 순찰대의 출동으로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엘살바도르(El Salvador) 출신인 이 소년은 순찰대의 수색을 통해 엄마와 함께 발견돼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이 소년의 형이 팰푸리아스 국경 순찰서(Falfurrias Border Patrol Station)로 구조 요청 신고를 해 동생의 위치를 알렸습니다. 이에 순찰대가 즉시 출동해 수색 활동을 벌인 지 한 시간만에 엄마와 함께 버려진 소년을 찾아냈으며, 팰푸리아스 순찰지서로 데려가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다음날인 29일엔 라레도(Laredo) 국경 순찰대원들이 라레도 동쪽 18마일 지점의 59번 하이웨이(Highway 59) 인근에서 수십 명의 불법 이주민들을 체포했습니다. 

 

당시 프리어 앤 라레도 북부 지서(Freer and Laredo North Stations)에 파견 근무 나온 국경 순찰대원들은 트레일러 한 대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그러나 순찰대원들은 불이 난 트레일러의 씰(seal)이 잘려져 있고 누군가 차량 문을 연 것을 확인한 뒤 인근 지역을 수색하다 덤불 속에 숨어 있는 64명의 불법 이주민들을 발견했습니다. 

 

과테말라(Guatemala)와 멕시코에서 온 이들 불법 이주민들은 부상자 없이 모두 무사했으며 절차에 따라 신원 검증을 받은 뒤 송환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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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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