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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다운타운 명소, 니먼 마커스 플래그십 스토어 폐점 확정… 재개발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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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다운타운의 대표적 명소였던 니먼 마커스(Neiman Marcus) 플래그십 스토어가 결국 오는 3월 31일 문을 닫습니다.
100년 넘게 달라스의 중심부를 지켜온 이 백화점의 폐점이 확정되면서, 해당 건물의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모회사인 Saks Global은 이번 폐점 결정이 최종적이며, 이를 번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오랜 시간 달라스의 쇼핑 명소였던 만큼, 주민들은 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건물이 고급 아파트나 호텔로 재개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건물을 절반으로 나눠 한쪽은 호텔, 다른 쪽은 주거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달라스에선 The National, The Joule과 같은 방치된 상업 건물이 고급 주거 시설이나 호텔로 변모한 사례가 많습니다. 또 최근 18년 동안 13건의 전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등, 다운타운 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Saks Global은 건물 매각 또는 재개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현재 건물의 약 3분의 2는 Saks Global이 소유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다른 소유주들이 보유하고 있어 소유권 조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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