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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항공국, 기내서 소란피운 승객 10명에 20만여달러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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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11-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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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항공 안전국 FAA가 지난 10일 비행기 승무원을 폭행하는 등 기내 난동을 벌인 10명의 승객에게 총 20만여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연방항공청(FAA)는 기내에서 승무원을 폭행하거나 쓰레기를 던지고,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욕설을 하는 등 기내 규칙을 위반해 고발된 승객 10명에게 22만 5천 287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FAA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5천 114건의 기내 소란 행위가 있었다며, 3천 710건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거부한 것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문제의 승객들중에는 2만달러가 넘는 벌금이 부과된 DFW 승객도 한 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3월 11일 DFW 공항을 출발해 콜로라도(Colorado)의 아스펜(Aspen)을 향하던 아메리칸(AA) 항공편에서 한 여성 승객이 승무원 한 명을 신체적 언어적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여성 승객의 난폭한 행동은 자신이 배정 받은 좌석 등받이가 뒤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에 화를 내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이 여성은 좌석을 바꾸어 앉았지만 욕설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 여성은 2만 3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또한 약 9000달러에서 3만 2000달러에 이르는 벌금이 부과된 10건의 승무원 폭행 건 중 3건이 아메리칸 항공사 비행기에서 발생했고 3건 이상이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비행기에서 일어났습니다. 

 

연방 교통안전청(TSA)는 비행기를 비롯한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도입된 이후 기내 소란 승객 사건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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