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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진핑 만나 '대선 개입 않는다' 약속 받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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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1-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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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조 바이든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지난해 11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올해 11월 대선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으며 양측이 이 내용을 최근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은 어제(30) 이같이 보도하며 지난 26일부터 이틀 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태국에서 회담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 약속이 유효한지 다시 물었고, 왕 부장은 약속은 지켜질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공식 외교채널을 통해 이런 대화가 오고갔다는 것은 미중 관계가 그만큼 악화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2016년 러시아 대선 개입 사건 이후 여전히 미국 관료들이 외국의 선거 개입 시도를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맞붙은 2016년 대선에서 러시아는 트럼프 당선을 목표로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CNN 2020 "미국의 정책 방향과 여론을 중국에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돌려야 한다"는 중국 수뇌부 지시가 하달된 적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유권자와 선거 후보자들을 향한 중국의 작전이 거세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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