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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2026년 월드컵 파이널 개최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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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월드컵 파이널 개최지를 두고 달라스가 기대에 차 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인 오는 4일(일) 오후 2시, 월드컵 결승전 개최 도시와 관련된 발표가 NBC 5의 자매 방송국인 텔레문도(Telemundo) 39에서 라이브로 전해집니다.
지난달 FIFA(국제축구연맹)는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6년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경기 일정을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공개하겠다"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오는 4일 개막전과 결승전 경기장 등을 비롯하여, 개최국의 조별 예선 장소 등이 공개됩니다.
앞서 달라스가 유력한 월드컵 결승전 개최 후보지라는 희망이 담긴 여러 보도가 나온바 있습니다.
프리스코 시의 제프 체니(Jeff Cheney)는 결승전 개최지 선정에 대해 “슈퍼볼 8회 개최와 맞먹는 아주 엄청난 거래(deal)”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리스코는 달라스 월드컵 유치의 파트너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체니 시장은 “달라스가 최종 낙점 되면 인근 수백 마일에 달하는 기업들도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체니 시장은 "축구 명예의 전당과 헌트 패밀리, FC 달라스가 프리스코에 있어 월드컵 결승전 개최지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참가합니다. 4개국씩 12개 조로 운영하기로 방식을 변경해 경기 수가 총 104경기까지 늘어납니다.
FIFA는 앞서 지난 2022년 6월 달라스와 휴스턴 등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16개 도시에 위치한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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