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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모기지 금리 7%대 유지, 주택착공 신뢰지수 12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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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치솟으면서 주택건설업자들의 심리도 얼어붙었습니다.
모기지 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는 지난 14일 7.24%를 기록하면서 7% 이상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30년 만기 고정금리 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달 마지막 주에 7%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또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인기 있는 30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금리는 현재 약 6.96%로 이는 1년 전 5.51%와 팬데믹 이전 평균 3.9%를 훨씬 웃돌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도 7%를 넘은 바 있습니다.
경제 매체들은 모기지 금리 급등은 잠재적인 주택 구매자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주택 건설시장도 위축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주택건설업협회의 알리시아 휴이 회장은 "모기지 금리 상승, 건설 노동자 부족으로 인한 높은 건축비, 건축 부지 부족 등으로 건설업자들의 심리가 위축됐다"고 CNBC 방송에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다시 인센티브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금리가 상승한 지난해 하반기에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며, 올해 봄 수요가 늘자 이를 철회한 바 있습니다.
또 가격을 인하한 주택건설업체 비율은 7월 22%에서 8월에는 25%로 올랐습니다.
다만, 평균적인 가격 인하는 6%에 머물렀습니다. 대출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포함해 모든 유형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건축업자의 비율은 7월의 52%에서 8월엔 55%로 늘었습니다.
미주택건설업협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150만 채의 주택 부족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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