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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반도체 제조산업의 메카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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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가 반도체 제조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5월 이후 미 전역에서 발표된 총 58건의 반도체 산업 신규 및 확장 투자 계획 중 삼성전자의 테일러시 소재 신규 파운드리를 포함한 6개 프로젝트가 텍사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자 총액 기준으로는 611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최근 미 반도체산업협회(SIA)에서 발표한 주별 반도체 산업 자료에 따르면 211곳의 반도체 제조 사업장을 보유한 텍사스는 지난해 반도체 수출액으로 총 210억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미국 전체 반도체 수출액의 27.9%에 해당하는 규모인데, 미 전역에서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18개 주 중에서도 독보적이란 평가입니다.
텍사스주도 지난 6월 자체 반도체법(Texas CHIPS Act, HB 5174)을 최종 승인하며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국내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텍사스주는 앞으로 자체 반도체법에 의거해 구성된 혁신 컨소시엄을 통해 고등 교육 기관, 비영리 단체 등과 협력해 반도체 혁신, 연구, 설계, 제조와 관련된 종합적인 전략을 구상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UT어스틴, 텍사스A&M의 연구 및 제조센터에 총 6억 6640만 달러를 할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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