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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원 동원해 산불 총대응" 애봇 주지사, 산불 재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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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지난 11일(금), 텍사스 카운티의 약 75%에 대해 산불 재해 선언을 내렸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에 주 전역이 타들어 가고 있다며 모든 가용 자원을 사용해 산불에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주의 산불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텍사스 A&M 삼림청(The Texas A&M Forest Service)은 이달 1일 이후 최소 8,500에이커의 땅이 화재로 소실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산불과 관련해 대비 경보를 레벨 4로 올린 산림청은 일요일인 지난 13일 주 전역에서 17건의 새로운 산불 대응 지원 요청을 받았습니다.
한편 애봇 주지사의 이번 재해 선언은 달라스, 어스틴, 엘파소, 미들랜드, 트래비스를 포함해 주의 254개 카운티 중 191개 카운티에 적용됩니다.
텍사스 A&M 삼림청에 따르면 많은 카운티 정부들이 현재 자체적으로 야외 불사용 금지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연방 환경 보호국(EPA)에 따르면 산불은 수 마일 떨어져 있더라도 폐나 호흡기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PA는 주민들에게 실내에 머물면서 국지적인 주의보에 귀를 기울이고, 산불 연기가 자욱한 실외에 있을 경우 N-95 마스크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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