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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가뭄으로 북텍사스 산불 위험성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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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과 덥고 건조한 날씨로 북텍사스에서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A&M 산림청(The Texas A&M Forest Service)은 현재 북텍사스 지역에 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달라스, 에라스(Erath), 레드 리버(Red River), 파커(Parker) 카운티의 소규모 화재와 잭과 존슨 카운티의 대규모 화재 2개가 포함됩니다.
달라스 카운티에선 시더 힐 주립공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약 13에이커가 불탔습니다.
소방관들이 화염과 싸우는 동안 일부 도로가 폐쇄되었습니다.
산림청은 어제 기준 화재가 95% 진압됐다고 밝혔습니다. 파커 카운티의 Go Cart Fire는 199번 고속도로의 스프링타운(Springtown) 근처에 있는 두 개의 빈 제조 주택을 불태운 후 확산됐습니다.
이번 주 초 번개에 의해 촉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잭 카운티(Jack County)의 Craft Fire는 900에이커를 태웠고 75% 진압됐습니다.
포트워스 남쪽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의 Double Back Fire의 피해가 가장 큰데, 1,320에이커 이상 불탔으며 화재 진압율은 어제 기준 95%였습니다.
이외에도 어스틴 외곽 시더파크에서 이번주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배스트롭 카운티에서도 약 120에이커, 샌 마르코스에서 약 400에이커가 불에 소실됐습니다. 텍사스 A&M 산림청은 최근 산불경보를 4단계로 높였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고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대피 계획을 미리 세우고 생존배낭을 준비해 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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