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달라스 랜섬웨어 공격에 2만6천 명 이상 영향받아
페이지 정보
본문
달라스 시가 지난 5월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최소 2만 6,212명의 개인 정보가 피해를 입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번주 월요일(7일)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달라스 시는 이보다 앞서 지난주 목요일(3일)에 텍사스주 법무장관실에 관련 피해를 보고했으며, 개인 정보 유출에 이름, 주소, 소셜 넘버,의료 정보 및 건강 보험 정보가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달라스 시는 지난 5월 3일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했다며 관련 사실을 대중들에게 알렸습니다.
하지만 이후 몇달 간 범죄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더 이상의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주 법무장관실에 보고된 달라스 시의 랜섬웨어 공격 피해는 올해 텍사스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데이터 유출입니다.
집계에 따르면 이번 피해는 약 1만 3,400명의 시정부 직원을 넘어선 것이며 랜섬웨어 공격을 공개한 지 97일만에 발표돼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주법에 따르면 데이터 유출 피해가 발생한 기관은 피해 발생 후 60일 이내에 주 법무장관실에 관련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다만 수사관이 이 같은 통지가 범죄 수사를 방해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경우 법집행기관의요청에 따라 관련 보고가 늦춰질 수 있습니다.
한편 달라스 시는 이번 랜섬웨어 공격을 감행한 해커 집단으로그룹 로얄(Royal)을 지목하고, “관계자들이 정보가 유출됐을 수있는 직원과 주민들에게 통지서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피해자들에게 2년 동안의 무료 신용 모니터링 및 신분 도용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