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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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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은행 부도 등1년 넘게 금융시장이 출렁이자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어제(8일) 월스트리트저널(WSJ)보도에 따르면 금의 가격은 올해 약 8% 올라 현재 트로이온스당 1천970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2020년에 찍었던 종전 최고치 트로이온스당 2천 69달러에근접한 것입니다.
1트로이온스는 약 31.1g입니다.
금 선호 분위기는 지난 5월 공개된 갤럽 보고서에서도 확인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이 최고의 장기 투자 대상이라고 여기는 미국민의 비율은 26%로2022년 15%에서 껑충 뛰었습니다.
반면주식 선호도는 지난해 24%에서 18%로 줄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덕분에 금화 판매도 급증했습니다. 연방 조폐국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친 2020년 3월 이후556만 트로이온스의 금화를 판매했습니다.
그 이전 4년 동안 판매된 금화의 양 326만 트로이온스보다 많이 늘어났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 SPDR가 지난 6월 공개한 설문 조사에따르면 현재 미국 투자자의 약 20%가 금에 투자하고 있으며 금 투자 관련 비중은 전체 포트폴리오의14%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설문조사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은 앞으로6∼13개월 동안 금 비중을 늘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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