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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 코브라 잃어버린 남성,"파충류 키우지마" 집행 유예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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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기르던 맹독성 코브라를잃어버려 이웃들을 크게 놀라게 한 그랜드 프레리의 20대 남성에게 집행 유예에 해당하는 지역 사회 감독(community supervision)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25세의 로렌스 맷(Lawrence Matl)은 2021년 8월 3일, 자신이 키우던 코브라 한 마리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맷의 자택은 그랜드 프레리의 1800Cherry Street에 위치했는데, 당시 코브라가 없어지며 일대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사라진 코브라는 서아프리카 줄무늬 코브라(학명Naja savannula)라는 종으로, 맹독성이며 몸길이는 약 6피트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 사건이 벌어진지 약 2년 후인 지난달 25일(수), 맷에게 15개월의 지역사회 감독(communitysupervision)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달라스카운티 대배심원단이 텍사스 공원및 야생 동물의 규정 위반과 기타 경범죄에 대해 맷에게 유죄를 언도했습니다.
판결에 따라 맷은 그랜드 프레리 시에 998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며, 앞으로 뱀과 같은 파충류를 키우는 것도 금지됐습니다.
이 조건을 위반하면 그는 6개월의 실형에 처할 수있습니다.
한편 맷이 잃어버린 코브라는 텍사스 야생동물 관리국과 민간 뱀 포획 전문가들이 맷의 주택과 그 일대에서 덫을 놓으며 찾았지만 결국 현재까지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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