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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2023년 국방 계약 지출에서 버지니아 제치고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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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버지니아를 제치고 미 국방 계약 지출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국방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는 2023년에 총 684억 달러의 국방 지출(defense spending)과 555억 달러의 계약 지출(contract spending)을 기록하며, 버지니아를 제치고 국방 계약 지출에서 선두에 올랐습니다.
특히 2022년 기준으로 텍사스의 국방 계약 지출 총액인 456억 달러 중 약 64%인 약 292억 달러가 달라스, 태런, 콜린 카운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DFW 지역의 국방 산업 성장은 인력의 질과 양 덕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DFW에는 11만 8천 명 이상의 보안 허가를 받은 인력이 있으며, 약 35만 8천 명의 퇴역 군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9개의 대학이 공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방위 산업 관련 기업들이 인재를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DFW지역에는 포트워스의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과 벨 헬리콥터 텍스트론(Bell Helicopter Textron), 맥키니의 레이시온(Raytheon)과 같은거대 방산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벨 헬리콥터 텍스트론은 포트워스 북부에 4억 2천9백만 달러 규모의 첨단 제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고, 미 육군과 700억 달러 규모의 차세대 헬리콥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텍사스가 국방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며, DFW 지역이 경제 성장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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