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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튼 카운티,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두 번째 사망자 발생 및 네 건의 신규 감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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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튼 카운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West Nile Virus) 관련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네 건의 새로운 감염 사례가 추가로 보고됐습니다.
이로써 올해 덴튼 카운티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14명, 사망자는 2명에 이르게 됐습니다.
이번에 사망한 환자는 생거(Sanger) 지역에 거주했으며, 나머지 감염 사례는 덴튼 카운티 동남부, 생거, 트로피클럽(Trophy Club), 그리고 플라워 마운드(Flower Mound)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덴튼 카운티 보건 당국은 환자의 상태와 개인정보는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덴튼 카운티 보건국의 후안 로드리게즈(Juan Rodriguez) 부국장 겸 수석 역학자는 모기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있습니다.
한편 모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시 긴 소매 옷과 바지 착용하고 얇은 옷을 입을 경우 방충제를 뿌려야 합니다.
또한 집 주변에 고여있는 물을 배수하고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모기는 주로 해질녘과 새벽에 활동하므로 이 시간대의 실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지카(Zika), 뎅기열, 치쿤구니야를 전파할 가능성이 더 높은 다른 종류의 모기는 낮 동안에 활동하기 때문에 실외 활동에는 적절한 방충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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