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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게임기가 뭐라고.. 뉴욕 맨해튼 난투극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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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에 수천 명이 공짜 게임기를 받기 위해 몰리면서 한때 도심이 마비되고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뉴욕포스트 등에따르면, 지난 2일 천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게이머 카이 세낫이 라이브 방송에서 "플레이스테이션5(PS5)300개 등을 4일 오후 4시 맨해튼의 유니언스퀘어에서 무료로 나눠주겠다"고 공지했습니다.
그의 발언이 온라인에 순식간에퍼지면서 당일 오후 3시쯤부터 이미 수천 명이 유니언스퀘어에 몰려들었습니다.
하지만 모인 사람들은 30분 만에 폭도로 변해 원뿔, 병, 돌 등을 던지며 패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제프리 매드리뉴욕경찰청장은 "공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현장은 아수라장이었고, 일부는 경찰과 대중을 향해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군중은 자신이 먼저 게임기를 타기 위해 서로를 공격했습니다.
한편 세낫은 폭동이 벌어지는동안 유니언스퀘어 근처 차량 안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며 이 상황을 전했고 실제로 그가 선물을 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뉴욕 경찰은 현장에서 청소년 30명을 포함해 65명을 체포했으며 세낫은 불법 집회를 선동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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