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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텍사스-캘리포니아에 9개 세미 전기트럭 충전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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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자사의 ‘세미’ 전기트럭을 위해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사이에 9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테슬라는 이같은 계획을 관련 기관에 제출하고, 보조금 9700만달러를 요청했습니다.
테슬라는 보조금 지원을 받는 대신 자체적으로 2400만달러의 개발 기금을 기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테슬라는 텍사스주와 캘리포니아주 사이에 세미용 750㎾ 충전기 8대와 경쟁사 전기트럭 충전기 4대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테슬라의 이번 충전소 설치 계획은 캘리포니아의 프레몬트와 텍사스의 라레도, 멕시코로 이어지는 테슬라 공장간의 운송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는 이 지역에 충전소가 여러 개 설치되면 전기트럭 충전의 편의성을 높이는 선진적 대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테슬라는 2017년 세미 전기트럭을 공개하고, 2022년 말부터 생산 및 인도를 시작했습니다.
테슬라는 세미가 한 번 충전으로 800㎞를 이동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 양이 워낙 방대해 충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미 최초 전기트럭 충전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며 “텍사스에서 애리조나, 캘리포니아로 이어지는 장거리 전기트럭 운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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