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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여자친구의 남편 살해한 테네시 남성 중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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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여자친구의 남편을 살해한 테네시주 남성에게 62년형이라는 중형이 내려졌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사(AmericanAirlines)에서 IT 이사로 근무하던 제이미 페이스(Jamie Faith)는 지난 2020년 10월 9일, 애완견을 데리고 아내 제니퍼와 함께 산책을 하던 중 누군가가 뒤에서 쏜 총에 7발의 총상을 입고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은 이들 부부가 결혼 15주년을 보낸 다음 날 발생해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당시 아내 제니퍼 페이스는 지역 언론 등을 통해 사건 해결을 위한 제보를 공개적으로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사 당국은 이후, 조사를 통해 아내 제니퍼가 타주에 거주하던 고교 시절의 옛 남자친구 대런 로페즈(Darren Lopez)를 교묘하게 조정해 남편을 죽이도록 사주한 것을 밝혀냈습니다.
로페즈는 제이미를 살해하기 전 7개월 동안 제니퍼와 바람을 피웠습니다.
또한 장거리 불륜 동안 제니퍼는 자신이 남편에게 신체적,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로페즈에게 정교한 가짜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 등을 보냈습니다.
한편 아내 제니퍼는 남편이 죽은지 얼마 되지도 않아 사망 보험금 약 60만 달러를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는 남편 살해 모의로 인해 지난해 6월 종신형을 언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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