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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폭염으로 야외 소각 금지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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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폭염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북텍사스의 많은 지역에 야외 소각 금지령(Burn Ban)이 내려졌습니다.
텍사스 A&M 산림청(Texas A&M Forest Service)은 모든 주민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것을 당부했습니다.
이틀전 수요일 파커 카운티에서는 ‘파이프라인 화재’로 명명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355에이커가 불에 탔으며 55%가 진압됐습니다.
또한 같은날 텍사스 브룸(Blum)에서도 대형 화재가 발생해 250에이커의 면적이 불에 타고 5채의 집이 소실됐습니다.
이외에도 지난주에는 크롤리(Crowley)와 태런 카운티 이글 마운틴(Eagle Mountain)에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했습니다.
텍사스 A&M 삼림청의 아담 터너(Adam Turner) 관계자는 폭염으로 풀과 덤불이 마르면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진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I-35 서쪽의 거의 모든 지역이 소각 금지령(Burn Ban) 영향 아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주 내내 북텍사스는 100도가 넘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보통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북텍사스의 평균적인 최고 기온은 97도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이미 5월부터 세자릿수의 최고 기온이 보였고, 6월에도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기후예측센터가 내놓은 장기예보에 따르면 북텍사스는 향후 3개월 동안 평년 이상의 더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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