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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180억 달러 규모 재산세 감면안에 드디어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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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부동산 소유자를 위한 180억 달러 규모의 세금 감면안에 드디어 서명했습니다.
추가 입법 회기까지 끌어가며오랜 논의 끝에 통과된 감면안 패키지였지만 이번 서명식은 지난 22일(토)에 조용히 이뤄졌습니다.
해당 법안 패키지는 126억 달러에 달하는 주 흑자 예산을 부동산 소유주에 대한 학교 세금삭감, 약 570만 텍사스 주택 소유주에 대한 평균40% 이상의 재산세 인하, 소기업 및 기타 상업용, 비주택용 부동산에 대한 새로운 세금 절감을 제공하는데 사용됩니다.
이를 위해 애봇 주지사는 이날 재산세 감면 법안인 주상원법안(SB)2와 프랜차이즈 세금 경감 법안인 주상원 법안(SB)3에 서명했습니다.
텍사스주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재산세율를 부과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올해 주의회는 입법회기 동안 텍사스 주민들의 재정적 고통을 완화해야 한다는 엄청난 정치적 압력에 직면했습니다.
이번 재산세 감면 패키지의 주요 항목은 홈스테드 면제금액을 현 4만 달러에서10만 달러로 확장한 것입니다.
새로운 홈스테드 면제 확대는 연간 평균 1천 3백 달러의재산세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위해 53억 달러가 배정됐습니다.
그외 노인 및 장애가 있는 부동산 소유주를 위한 추가 삭감도 있으며 500만 달러 이하의 부동산에대해 감정가 인상에 있어 일시적인 20% 제한 조치도 적용됩니다.
한편 애봇 주지사가 서명한 재산세 관련 법안이 올해 발효되려면 텍사스 유권자들은 오는 11월 7일 투표를 통해 이를 승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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