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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10대 강력 범죄 증가에 지역 사회 우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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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서 최근 10대 청소년이 관련된 강력 범죄가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리더인 안통 럭키(Antong Lucky)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른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럭키는 과거 갱단의 멤버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달라스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인 어발 스페셜리스트(Urban Specialists)를 이끌고 있습니다.
앞서 2주 동안 달라스에서는 13세~16세 청소년들이 3건의 살인 사건으로 체포됐습니다.
최근 윌리 매 버틀러 파크(Willie Mae Butler Park) 인근에서 16세와 13세 청소년이 살인과 가중 폭행 혐의로 체포, 기소됐으며 지난 4월에는 5800 하이랜드 힐스 드라이브(Highland Hills Drive)의 한 아파트에서 한 16세 소년이 동갑내기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지난 5일 달라스 경찰은 1400 블록 페루 스트리트(Peru Street)에서 50세의 월터 스미스라는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진 것을 발견했으며 이후 지난 18일 스미스를 살해한 15세 청소년을 체포했습니다.
현재 세 건의 살인 사건 모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달라스 경찰은 미성년 범죄자 용의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럭키는 “지역 사회가 청소년들을 위한 일을 해야 하며, 이들이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청소년 폭력 사건이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로 이들을 돌볼 자원이 연결되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으며 “그들은 조직과 연결되어 있지 않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멘토와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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