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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육청 청장, 교실 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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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육청(TEA)의 마이크 모라스(Mike Morath) 청장이 교실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난주 텍사스주 상원 교육 위원회에 출석한 TEA의 마이크 모라스 청장은 “휴대전화가 학생들의 학습에 매우 해로운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교실에서 휴대전화를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만약 자신에게 권한이 있었다면 이미 모든 학교에서 휴대전화를 금지했을 것"이라며 위원회에 이 문제를 공공 정책으로 다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동안 교사들 사이에서도 교실 내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텍사스주 하원의원인 엘렌 트록스클레어(Ellen Troxclair, R-Boerne)는 새로운 입법 회기가 시작되는 내년 1월에 휴대전화 금지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잠금 주머니를 이용,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벨 투 벨'(bell-to-bell) 솔루션이 학생들의 학업과 사회적 성과를 크게 향상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리처드슨 교육구는 이미 이 방식을 확대 적용 중이며, 달라스 교육구는 3개의 학교에서 포켓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중입니다.
또한 그렙바인-콜리빌과 맨스필드 교육구 역시 학생들에게 수업 중 휴대전화를 끄도록 지침을 내렸으며, 이를 어길 경우 처벌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한편 주 상원 교육 위원회의 도나 캠벨주 상원의원은 "휴대전화 금지를 입법적으로 시도하겠지만, 이미 여러 교육감들이 이를 독립적으로 성공적으로 시행한 사례가 있다"며, ”법률적인 제한만이 아닌 리더십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내년 입법회기에 텍사스 교실 내 휴대전화 금지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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