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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노 시, 새 회계연도부터 재산세·상하수도 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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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플레이노(Plano)시가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년도에 재산세와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단행합니다.
앞서 플레이노 시의회는 100달러의 재산 가치당 42센트의 세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재산 가치 상승으로 인해 주민들이 부담해야 할 세금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새 회계연도 평균 과세 주택 가치 41만 7,641달러를 기준으로 계산된 재산세는 1천 744달러로, 지난해 평균 세금 1천 558달러보다 186달러가 증가합니다.
또한 주민들의 상하수도 및 쓰레기 수거 요금도 인상되는데, 평균적으로 1만 갤런의 물을 사용하고 7천 갤런의 하수 처리를 하는 플레이노 주민은 월 약 13달러의 요금 인상이 예상됩니다.
1천 갤런 이하의 물 사용에 대한 최소 요금은 28달러 89센트로 유지되지만, 1,001~5,000갤런 구간의 요금은 89센트에서 2달러 20센트로 인상되며, 하수 요금도 7.5% 오릅니다.
플레이노 시는 “이번 요금 인상은 수처리 비용 상승에 따른 것”이라며 “자본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2억 4천만 달러 이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는 향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하여 비용을 충당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플레이노시는 도시가 ‘기능적 완공’(functional buildout)에 이르러 개발 가능한 토지가 줄어들면서 수익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크 이스라엘슨(Mark Israelson) 시티 매니저는 지난 7월 시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플레이노의 미래 성장은 과거와 다를 것”이라며 “조직은 수익 증가의 둔화에 적응하고, 도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지출과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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