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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유권자 사기 방지 시스템 ERIC에서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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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가 어제(20일) 유권자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가입한 전자 등록 정보 센터(Electronic Registration Information Center, ERIC)에서 빠지기로 했습니다.
에릭(ERIC)투표 시스템은 이사하거나 사망한 유권자 및 주의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중복 등록된 유권자를 식별하는 것입니다.
해당투표 시스템의 신규회원은 보통 2만5천 달러의 일회성 회비를 지불하며, 주정부 등은 선거 기술 업그레이드 및 관련 서비스를 받으며 연회비를 지불합니다.
하지만 텍사스주 공화당은 에릭 시스템에 있어 자금지원과 목적성에 음모론을 제기했고, 올해 들어 이를 탈퇴할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이번 탈퇴 결정으로 텍사스는 2022년 이후 에릭 투표 시스템을 탈퇴한 최대 규모의 주이자 공화당 주에서는 9번째가 됐습니다.
루이지애나가 에릭 투표 시스템을 탈퇴한 첫번째 주이며 이후 앨라배마, 플로리다,웨스트버지니아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정확한 유권자 목록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에 참여하는 주정부가 줄어들면서 관련 비용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습니다.
한편 텍사스 주 국무장관실 대변인에 따르면 주는 어제 탈퇴 서한을 제출했으며 91일 후 에릭투표 시스템에서 탈퇴할 것을 공식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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