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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가장 뜨거웠다" DFW 화씨 108도 공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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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의 공식적인 최고 기온이 어제(18일)108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립 기상청 포트워스 사무실의 스티브 파노(Steve Fano) 기상학자는 DFW 국제공항의 최고 기온이 어제 108도를 기록했다며 이는 1980년에 기록된 110도 최고기록보다 불과 2도 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파노 기상학자는 어제저녁 최대 열 체감 지수는 DFW 국제공항에서 111도로 정점에 도달했고, 이번주 금요일까지 세자릿 수 기온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국립 기상청은 이미 이번주 월요일(17일)부터 달라스와 태런 카운티를 포함해 북서부 텍사스에 폭염경보를 발령했고, 35번 주간 고속도로 동쪽 부분의 북텍사스 일부 지역엔 폭염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오늘도 DFW엔 폭염이 예보됐으며 최고 기온 105도, 열 체감 지수는 110도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한편 폭염으로 온열질환 관련 응급 출동도 늘고 있습니다.
응급구조기관 메드스타(MedStar)에 따르면 어제(18일) 하룻동안 12명이 열사병, 일사병 등으로 입원했고 그 중 1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의 전력 수요도 기록적인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전력망의 에너지 수요를 추적하는 그리드 스테이터스(Grid Status)에 따르면 텍사스는 그제와 어제, 사상 최고의 전력 수요 기록을 새로 세웠습니다.
텍사스전력신뢰성위원회얼캇(ERCOT)의 전력 수요는 월요일 8만 2,067 메가와트에 도달했고, 어젠 8만 2,698 메가와트를 기록했습니다.
얼캇의 전력 수요 예측에 따르면 내일까지 주간 최대 전력 수요는8만 3천 메가와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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