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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가 다음 달 18일(금) 워싱턴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것으로 오늘(20일) 알려졌습니다.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일본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당시 한일 정상을 만나 워싱턴DC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한 지 약 3개월 만입니다. 

3국 간 논의를 거쳐 워싱턴DC 백악관에서 100㎞가량 떨어진 메릴랜드주 산속 캠프 데이비드에서 3자 정상회의를 갖는 것으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일 정상은 안보, 경제, 세계적의제 등의 대응에서 협력 강화 기조를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발사 등 각종 도발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3국 간 대북 억지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반도체 공급망 구축, 러시아 침공으로인한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이슈에서의 연대 방안 등도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한미일정상이 별도의 3자 회담만을 위해 모이는 것은 처음이라는 데 이번 회담의 의미가 있습니다. 

한미일은 그동안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처럼 다자회의를 계기로 3자 회담을 열어 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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