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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휴스턴, 샌안토니오 잇는 삼각지, 인신매매 범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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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휴스턴, 샌안토니오를 연결하는 텍사스 삼각지에서 인신매매 범죄가 가장 높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인신매매 범죄를 전담으로 하는 휴먼 트래킹 코트(Human Trafficking Courts)에 따르면 DFW 지역은 주 전체 인구의 26%에 불과하지만 주의 상업적 성 착취 사건의 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미 인신매매 핫라인(National Human Trafficking Hotline)은 신고 접수된 전화의 1/3은 텍사스에서 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텍사스에서 인신매매는 휴스턴, 샌안토니오, DFW 메트로 지역을 연결하는 "텍사스 삼각지" 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지난달 초 휴스턴 공항의 한 보안 담당자는 인신매매범들에게 탈출한 후 공항 내에서 10일간 숨어 있던 한 50대 유럽 여성을 구출한바 있습니다.
당시 인신매매범들은 이 여성을 어머니라고 속이며 보안팀에 수색을 요청했고, 이후 문제의 여성을 찾은 후 이상함을 느낀 보안팀이 다시 이들에게 연락했을 때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인신매매의 피해자는 모든 성별, 민족, 국적,연령, 인종을 뛰어 넘는다며 인신매매범은 의외로 평범하게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피해자들이 보내는 사소한 인신매매의 징후를 알고 이 범죄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임을 인식하는 것은 일반 대중에게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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