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kora

• 목록

일상적인 식료품 구입 비용이 증가하면서 텍사스 서민 생활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월스트릿 저널은 미 가계의 소득 대비 먹을거리에 지출하는 비용이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고 전했습니다. 

2022년 미 소비자가 음식에 지출하는 비중은 가처분 소득 대비 11.3%로 1991년의 11.4% 이후 3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연방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BLS)에 따르면 코로나19팬데믹 이후 식료품 가격은 무려 17%나 급등했습니다. 

이에 저렴한 물가로 이득을 봤던 텍사스 주민들도 올라간 식료품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텍사스 주민들은 매주 식료품 구입에 평균 286달러 19센트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빙코스트(Livingcost.org)에 따르면 텍사스의 월 평균 생활비는 2천 170달러로, 4인 가족 기준으로는 약 5천 94달러입니다. 

연방센서스의 헬프어드바이저(HelpAdvisor) 자료 분석에 따르면 달라스는 미국에서 주간 식료품 요금이 가장 높은 도시 순위에서 8위를 차지는데, 달라스의 주간 평균 식료품 요금은 282달러 21센트였고, 휴스턴의 경우는 302달러 65센트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