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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미국으로 온 과테말라 15세 소녀, 기저 질환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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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홀로 남부 국경을 넘어 미 영토에들어온 과테말라 출신의 소녀가 보호 구치소에서 사망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관세국경보호청(CBP)이 과테말라에서 온 15세 소녀가 엘파소의 한 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심각한 기저질환"으로 입원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녀는 지난 주부터 건강이 악화했고 이번주 월요일(10일) "기저 질환의 합병증으로인한 다장기 부전"으로 사망했습니다.
이 소녀의 죽음은 올해 HHS의 보호 아래 있는 불법 이주 아동의 네 번째 사망입니다.
지난 2021년부터 이 같은 미성년 아이의 불법 밀입국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미성년 아이 9297명이 부모 없이 미국에 들어왔습니다.
또한 최근 정부 발표에 의하면 HHS는 보호소, 위탁 가정 및 기타 주거 시설에 6천2백14명의 불법이주 아동을 돌보고 있습니다.
아동의 대다수는 중앙 아메리카의 북부 삼각지대에서 빈곤과 폭력을 피해 도망친 십대들입니다.
한편 자넌 5월에 하루1만 건으로 정점을 찍었던 남부 국경제대의 불법 이주는 최근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합법적 이민 통로 확대 노력과 불법 이주민들에 대한 망명 제도를 강화한 덕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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