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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COT, "장기간 폭염에 기록적인 전력 수요, 대응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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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이 계속되는 폭염 속에 급증하는 전력 수요량을 감당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2,500만 명이 넘는 고객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ERCOT는 주 전력량의 9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텍사스의 전력수요는 최고치인 8만 282메가와트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ERCOT의 예측에 따르면 전력 수요는 오늘(13일) 8만 4,249메가와트, 내일은 8만 4,062메가와트, 모레에는 8만 2,668메가와트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ERCOT은 늘어나고 있는 전력 수요량에 대해 “예측된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발전량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도 이례적인 폭염이 예상되면서 지난 5월 초, ERCOT는 올 여름 최대 수요가 82,739메가와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극단적인 기상 조건을 제외하고는 이번 시즌 정전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여름 성수기 전력 수요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2%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여름에도 폭염으로 인해 텍사스의 전력 수요는 약 8만 메가와트에 도달하며 기록을 11번이나 깨뜨렸습니다.
한편 국립 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에 따르면 달라스의 기온은 앞으로 며칠 동안 세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열 체감 지수는 105도~ 112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민들에게 야외활동시 특별한 주의가 당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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