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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벼락 행운은 누구에게? 파워볼 잭팟 9억 달러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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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파워볼 '잭팟'이 9억 달러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파워볼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추첨에서 23, 35, 45, 66, 67, 20의 당첨 번호를 모두 맞힌 구매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음 추첨은 내일(15일)로, 이월된 당첨금은 8억 7,500만 달러 규모에 이릅니다.
파워볼은 지난 4월 19일을 마지막으로 석달째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잭팟 금액은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을 합쳐 미 복권 사상 7위에 해당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입니다.
지난해 11월 기록한 파워볼 당첨금 20억 4,000만 달러가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이번 당첨금은 파워볼만 따지면 역대 3위입니다.
최근 복권 당첨금은 더 크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2016년 이후 6건이 10억 달러를 넘었고, 이 중 절반은 작년 이후에 집중됐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 메인주에서 미 복권 사상 4위 규모의 메가밀리언 티켓이 팔렸고, 2월에 터진 파워볼 잭폿은 역대 9위에 올라 있습니다.
한편 파워볼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분의 1에 불과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당첨자는 8억 7,500만 달러를 29년에 걸쳐 분할 수령하거나, 일시불 현금 수령을 선택하면 세전으로 4억 4,190만 달러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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